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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 방법: 뇌혈관질환 위험 줄이기

백억 스포츠 2024. 7. 9.

고지혈증과 뇌혈관질환: 위험성 및 예방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병 다음으로 뇌졸중 환자의 주요 동반 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과 뇌혈관질환의 상관관계,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과 뇌혈관질환의 상관관계

고지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을 합친 용어로,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 위험이 커지며,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발생 및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뇌졸중학회의 분석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혈관 위험인자 유병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압 67.9
고지혈증 42.5
당뇨병 34.3
흡연 21.9
심장세동 20.0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 방법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지켜야 합니다.

  1. 식습관 개선
    •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줄입니다.
    • 빵, 면, 쌀밥 등의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콩, 두부, 해조류, 생선, 견과류를 자주 섭취합니다.
    • 체중 조절이 중요합니다. 복부 비만(남 허리둘레 90cm 이상, 여 85cm 이상)이 있는 경우, 체중을 줄이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집니다.
  2. 정기적인 검진
    • 고지혈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흡연, 복부비만, 유전적 요인, 류마티즘성 관절염, 건선 등이 있는 경우도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 금연, 규칙적인 운동, 절주를 실천합니다. 이는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의 고지혈증 관리

특히 갱년기 여성은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폐경 전후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져 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중년 여성은 음식 조절과 운동을 통해 혈관병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정기적인 검진,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고지혈증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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